광림(4,300755 +21.30%)과 쌍방울(1,46540 +2.81%)은 중국 주류기업 우량예그룹의 초청행사에 참석, 각 사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량예그룹의 루쭝궈(劉中國) 회장은 쓰촨(四川)성 대표단으로 2박 3일간의 방한, 전날 신라호텔에서 우량예 국제 프로모션 초청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는 한중친선협회 이세기 회장, 사천성 인민정부 유첩 부성장, 중국 사천성 우량예그룹 루쭝궈 회장 회장, 사천장홍전자 그룹 조용 회장, 쌍방울 양선길 대표이사, 쌍방울 최우향 부회장, 광림 이인우 대표이사 등 국내외 한중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량예는 마오타이, 수정방과 함께 중국 3대 명주로 꼽히는 술로 알려져있다. 지난해 기준 브랜드 가치는 760억 위안(약 13조 55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주류 총 판매량은 13만 7400t, 연 매출은 620억 위안(12조 원), 영업이익 140억 위안(2조 5000억 원)이다. 올해 매출 목표치는 10% 증가한 680억 위안이다.

류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는 우량예 그룹 계열사 사장이던 2006년 한국을 방문했으나 그룹 총 책임자로서는 이번에 처음 방한했다.

쌍방울, 광림과는 중국과 우리나라시장에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쌍방울 측은 "현재 쌍방울은 기존의 의류사업 이외에 중국 내 한국제품을 유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우량예 류중궈 회장과의 만남은 향후 사업시너지와 네트워크 형성에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