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360,000500 -0.14%)는 13일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7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9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2408억4800만원으로 28.03% 늘었고, 순이익은 86.07% 증가한 662억4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45%로 확대된 점이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서비스 확대로 1분기 해외매출은 1093억원을 기록했고,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9%포인트 오른 45%로 확대됐다.

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315억원, 북미·유럽 608억원, 일본 104억원, 대만 88억원, 로열티 294억원이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789억원, 리니지2 171억원, 아이온 201억원, 블레이드 & 소울 540억원, 길드워2 306억원을 기록했다.
북미·유럽 매출은 블레이드 & 소울 출시와 길드워2 확장팩 판매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성장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중국 블레이드 & 소울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의 PC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영향으로 15% 증가했다.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 등 PC온라인 게임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블레이드 & 소울은 북미·유럽 출시를 통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54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성장한 수준이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존 IP의 견고한 성장 속에 신작 게임의 출시와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는 신작 모바일 및 PC온라인 게임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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