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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 국내 증시가 거시경제 모멘텀(상승 동력)의 공백기를 거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실적 이슈가 다음주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오태동 연구원은 "5월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지 않고 글로벌 경제지표 역시 회복 신호나 둔화 신호가 강력하지 않다"며 "거시경제 지표의 영향력도 낮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초 이후 주도주 역할을 했던 에너지·소재·산업재 등 인플레이션 관련주가 모멘텀 공백기를 거치고 있다"며 "국내 증시는 1분기 실적 호전 종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경제지표가 랠리를 자극할 만큼 반등 신호가 강력하지는 않다"면서도 "1분기 실적 호전으로 급락 가능성도 낮다"며 당분간 국내 증시가 보합권에 머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업종 대표주 중심으로 비중확대 전략을 펼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며 "내수 및 서비스 업종은 실적 호전이 이어질 수 있는 개별 종목에 접근해 보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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