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3일 에스엠(38,2502,350 -5.79%)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은 유지했다.

에스엠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0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04억5100만원으로 38.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9.6% 증가한 61억2200만원을 기록했다.

정유석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평균 추정치인 영업이익 80억원을 웃돌았다"며 "개별 기준으로 봐도 SME와 SM JAPAN, SM C&C 등이 골고루 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음원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0.4% 늘어난 46억원을 기록했다"며 "음원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실적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에서 에스엠의 인지도가 오르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에스엠은 슈퍼주니어-M 헨리와 f(x)의 빅토리아 등이 중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소속 가수들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어 활동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며 "특히 윤아는 '무신조자룡'에 출연해 정상급 스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에스엠은 중국 시장에서 성장을 이뤄낼 전망"이라며 "내년부터 실적 증가폭이 커지고 주가 멀티플도 상승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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