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3일 에스엠(37,45050 +0.13%)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남준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추정치를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부합했다"며 "엑소(EXO)의 미국 콘서트를 직접 진행한 것이 매출 '깜짝 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음원과 해외 출연료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0%와 90% 증가했다"며 "NCT 그룹의 홍보 비용은 예상 외로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해외사업 성장 모멘텀(성장동력)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소속 연예인들의 중국 방송출연 빈도가 잦아지면서 해외 출연료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윤아가 출연한 '무신조자룡'(43부작 중국 드라마)에 대한 수익 정산이 예정돼 있다"며 "추가적인 중국 활동이 예상되는 만큼 에스엠 해외 출연료 매출은 고성장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올 3월에 진행한 샤이니 도쿄돔 투어 수익 인식 시점이 3분기가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분기 에스엠 재팬(SM JAPAN)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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