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6,210260 +4.37%)이 삼성중공업(7,670250 +3.37%)의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12일 오전 9시7분 현재 두산엔진은 전날보다 310원(7.49%) 내린 3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40원(0.43%) 오른 93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다수의 매체들은 삼성중공업두산엔진 보유 지분 전량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중공업은 장 마감 후 지분 매각을 위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 착수, 두산엔진 보유지분 981만5000주(14.1%)전량 매각에 성공했다.

주당 매매 가격은 이날 종가(4140원)에 8.2% 할인율이 적용된 3800원으로 결정됐다. 총 매각규모는 373억원 가량이다. 매각 주관은 삼성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두산엔진은 두산중공업(42.66%), 삼성중공업(14.12%), 대우조선해양(3.68%) 등이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보유 지분 8.06% 중 일부를 블록딜로 팔았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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