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2일 국내 증시가 당분간 외국인 수급에 연동돼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정환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3월 이후 박스권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상승동력·매수주체·주도주·방향성이 없는 이른바 4무(無)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5월 들어 코스피지수는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글로벌 증시 역시 조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수가 당분간 외국인 매매에 연동돼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가 주춤하자 지수의 움직임에도 제한이 걸리고 있다"며 "코스닥시장은 한동안 순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하면서 다시 700선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 시즌의 마무리와 함께 조만간 방향성이 나타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매매에 연동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