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게임빌(63,3001,800 -2.76%)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목표주가는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게임빌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6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08억1600만원으로 14.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4.5% 증가한 116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인 영업이익 28억원을 67.5% 초과한 수치"라며 "카툰워즈3 출시에 힘입어 기타 장르 매출이 전분기 대비 2배 가량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포츠와 역할수행게임(RPG) 등 기존 주력 장르의 매출은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이 줄어든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게임빌의 실적 기대감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작 출시에 따른 모멘텀(상승 동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게임빌은 하반기 나인하츠와 데빌리언, 워오브크라운 등 8개의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이를 감안해 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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