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1일 엔에스쇼핑(13,90050 -0.36%)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서울 양재동 토지의 자산가치 부각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엔에스쇼핑은 1분기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판관비 증가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좋은 TV부문의 고성장이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판매부진 기저효과로 견조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다만 이익 개선 수위는 다소 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의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만7000평 규모의 서울 양재동 토지 자산가치 부각이 시간문제일 것이란 판단에서다.

그는 "양재동 토지는 자회사인 엔바이콘이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지개발 계획이 나와 개발 수익성이 가시화되면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때 1조원으로 평가 받던 양재동 토지의 자산가치를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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