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한온시스템(11,100550 -4.72%)에 대해 실적 상승동력(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35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1.9% 웃돌았다"며 "매출원가와 판관비 절감으로 지난해 4분기의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분기 비용 절감은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유럽에서의 비용 절감은 아직 반영이 안 된 상태란 것이다. 이에 따라 유럽 비용 절감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성 상승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도 비용 절감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고객사들의 물량까지 회복되면서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단가가 높은 친환경차용 공조시스템 'Heap pump'가 현대 아이오닉 EV와 PHEV에 예상보다 빠르게 채택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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