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9일 동원F&B(220,000500 +0.23%)에 대해 참치캔 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35만원으로 낮췄다. 유가공과 동원홈푸드의 성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백운목 연구원은 "참치캔 이익이 올해에는 감소할 수 있다"며 "원재료인 참치의 어가가 연초 t당 1000달러에서 5월 현재 1600달러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2~2015년에는 참치어가 하락으로 참치캔의 이익이 증가했지만, 2016년은 원가 하락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다만 참치캔 가격 인상과 다른 사업 확대로 참치어가 상승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백 연구원은 "참치어가가 1500~1600달러에서 유지되면 동원F&B는 참치캔 가격 인상과 마케팅 축소로 대응할 전망"이라며 "참치캔 가격을 5~6% 인상하면 매출 15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증가로 원가 상승의 상당 부분을 흡수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