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9일 롯데하이마트(75,3001,100 +1.48%)의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낮춰잡았다.

박종렬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작년보다 3% 증가한 8877억원,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280억원을 기록했다"며 "가전 시장 전반이 부진함에 따라 롯데하이마트 실적도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고판촉비, 지급수수료 등 판관비 부담 증가로 1분기 영업이익률도 3.2%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그는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2.8%, 4.8% 낮춘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4%, 0.3% 증가한 4조508억원, 1606억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롯데하이마트의 12개월 예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5배 수준"이라며 "하지만 낮은 성장성을 감안할 때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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