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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상승한 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오는 8일 발표될 무역지표 등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시장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오후 2시16분(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61% 내린 2949.67을 기록 중이다.

상하이지수는 오전 한때 3003.59를 기록,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 만에 장중 30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서 낙폭을 확대하며 2930선을 내줄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상하이지수는 전날 4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0.22% 소폭 오른 채 장을 마감했었다.
상하이·선전 증시의 우량주로 구성된 CSI300지수도 전날보다 1.74% 내린 3157.93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도 혼조세를 장을 마감, 중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국 주요지수는 6일(현지시각) 공개될 4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가치를 달러 대비 0.11% 절하,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5202위안으로 고시했다. 3거래일째 절하 행진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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