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4일 현대백화점(90,300500 -0.55%)에 대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지영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은 전년보다 17% 늘어난 1조3239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024억원으로 나타나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기존점의 성장이 유지되면서 지난해 문을 연 신규점의 실적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4월 기존점 성장률은 3~4%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5월에는 임시공휴일 효과, 6월에는 지난해 메르스에 따른 기저효과로 상반기에 무난한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출점한 점포의 영업이 안정화되고 올해 출점한 점포의 손익분기점이 도래하며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 29일 오픈한 송도아울렛은 이번 달부터 바로 이익을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반기 면세점 신규사업자 선정 가능성도 높아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상승동력)으로 기대할 만하다"며 "장기적으로는 자금력을 바탕으로 인수합병을 통한 제 3의 도약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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