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한화테크윈(25,250150 -0.59%)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6425억원, 영업이익은 208.0% 늘어난 317억원을 기록했다"며 "1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신한금융투자와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가 120억~140억원 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비주력 사업 부문인 보안과 산업용 장비 부문의 개선세가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지난 분기 37% 이상의 적자율을 기록했떤 산업용 장비 부문이 적자율을 한 자릿수 초반대로 줄였고, 보안 부문도 손익분기점(BEP)에서 6% 수준까지 수익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6950억원 규모의 두산DST 양수가 마무리되면 하반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하 연구원은 "두산DST의 지난해 매출은 6930억원, 순이익은 340억원 수준이고 올해 매출 목표(가이던스)는 8000억원, 영업이익률은 4~5% 수준"이라며 "한화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 두산DST 등을 합치면 한화그룹은 매출 4조8000억원 이상의 거대 방산 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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