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30,3000 0.00%)에 대해 세무조사 이슈가 펀더멘탈(기초체력)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8년 만에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추징금 발생 우려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6% 이상 하락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에스에의 경우 2014년 세무조사로 102억원의 추징금이 발생했다"며 "하지만 당시 추징금은 탈세 등이 아닌 법인세 추가 납부에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스엠의 경우 특별세무조사였고, 이번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정기조사"라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역외탈세나 자회사 설립 관련한 불법 정황을 포착해 진행하는 특별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지만 과거 에스엠처럼 주가 심리(센티먼트)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닐 것이란 게 이 연구원 판단이다.

그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간에 기업 펀더멘탈을 훼손하는 이슈는 아니다"며 "3분기까지 이어지는 빅뱅 콘서트와 우호적인 환율 등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적극적인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