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일 한화테크윈(25,2001,000 -3.82%)이 1분기 실적을 통해 '턴어라운드'(실적 회복)의 서막을 알렸다며 목표주가를 4만6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지훈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저수익성 부문의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 등이 결실을 맺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한화테크윈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핵심 사업의 이익 호조와 저수익성 사업의 손실 축소 등"이라며 "양호한 수주잔고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익의 핵심인 엔진·방산 부문은 수익성이 계속 좋아질 전망이고, 적자를 기록했던 에너지와 칩마운터 부문은 인력 재배치와 비용 절감으로 적자를 줄일 것이란 설명이다.

민항기 엔진 부품의 장기공급계약을 고려하면 한화테크윈의 실질 수주잔고는 10조원으로 시가총액 3배를 웃돈다.

이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일단락에 따라 이익이 정상화하고 있다"며 "주력 사업부의 실적 호조와 안정적 수주잔고는 주가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