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일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17,60050 -0.28%)가 1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올렸다.

송선재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31%, 41% 증가한 661억원, 566억원이었다"며 "한국타이어의 매출이 늘면서 상표권 수입이 증가했고 용역·임대 수입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한 건 지분법평가이익"이라며 "매출 비중이 73%에 달하는 지분법평가이익이 한국타이어의 이익 증가 덕분에 작년 동기보다 39%나 늘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현재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주가는 자회사의 로열티 가치와 지분 가치 등을 고려한 기업 가치보다 17% 할인 거래되고 있다"며 "한국타이어 지분 가치와 아트라스BX에 대한 지분율 상승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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