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일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5월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개별 주식별로 150가지의 펀더멘탈(기초체력)과 가격 수치를 입력 데이터로, 해당 종목의 수익률을 출력 데이터로 삼아 기계(컴퓨터)를 학습시킨 결과다.

이에 따르면 5월 한 달 '롱'(매수) 종목으로는 휴온스(70,0003,200 -4.37%현대그린푸드(14,650250 -1.68%동양생명(8,140180 -2.16%GKL(26,000700 -2.62%동원시스템즈(44,75050 +0.11%대상(25,200350 -1.37%오리온(24,700100 +0.41%KCC(380,5005,500 +1.47%한국금융지주(81,4001,200 -1.45%SK하이닉스(84,500100 +0.12%) 등 20개다.

'쇼트'(매도) 종목은 롯데제과(64,900500 -0.76%롯데케미칼(406,5002,500 -0.61%S-Oil(115,0002,000 -1.71%종근당(118,5006,500 -5.20%)· 한국젼력· 케어젠(91,6001,200 -1.29%코웨이(87,800100 -0.11%부광약품(26,0001,300 -4.76%이오테크닉스(76,1001,200 +1.60%만도(225,0001,000 -0.44%) 등 20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2월 말부터 머신 러닝을 통해 롱숏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발표한 4월 포트폴리오는 7.7%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20개 종목으로 구성한 롱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5.3%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1.0%)을 크게 웃돌았다.

종목별로는 롱 포트폴리오에 담은 두산중공업(17,200300 +1.78%) 두산인프라코어(9,42040 +0.43%) 아모레G(142,000500 -0.35%) KB금융(60,000500 -0.83%)이 10~20%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강봉주 연구원은 "4월 결과를 놓고 보면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팩터와 기존 주가 부진 종목의 강세, 이익 모멘텀 팩터의 약세가 나타났다"며 "이는 기업 이익 전망치 상향에 따른 건강한 증시 상승이라기 보다는, 투자 심리 개선과 낙폭 과대 종목의 반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익 모멘텀 팩터의 성과가 부진한 점을 볼 때 증시 전반적인 추가 상승보다는 속도 조절과 위험 관리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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