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9일 동양파일(5,360240 +4.69%)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갑호 스몰캡(중소형주) 팀장은 "동양파일은 고강도 콘크리트(PHC) 파일 부문 국내 3위인 업체"라며 "주택시장 경기가 호조를 띔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김 팀장은 "지난 6일 신규 상장됨에 따라 실적을 확인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동종업종인 대림씨엔에스의 실적을 통해 호조세를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림씨엔에스는 올 1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151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80% 늘어난 694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그는 "PHC 파일은 대림씨엔에스의 실적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며 "동양파일은 대림씨엔에스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동양파일의 주가가 저평가된 것도 주목할 요소로 꼽혔다. 김 팀장은 "현재 동양파일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이 5.8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시장 성장성과 수익성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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