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한 고급 리조트 개발 전문기업인 에머슨퍼시픽(38,050150 +0.40%)의 주가가 연일 뛰어오르고 있다. 고급리조트 시장은 개화 단계로,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호평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에머슨퍼시픽은 26일 오전 9시46분 현재 전날보다 4.33% 오른 3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을 제외하고는 14일부터 연일 오름세다. 기관투자가들이 지난주부터 순매수량을 본격 늘리면서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에머슨퍼시픽은 현재 힐튼남해 골프&리조트와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 등 두 곳을 운영 중이다. 2017년 오픈 예정으로 힐튼부산&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를 건립하고 있다.

박세라 신영증권 건설·건자재 담당 연구원은 부산의 리조트 완공을 통해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부산에는 이 회사 최초의 호텔 310객실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특히 최상류층을 타깃으로 해온 회원제의 리조트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중산층으로 고객군을 확대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소득양극화와 고령화 시대를 맞아 고급리조트 시장은 이제 개화 단계에 놓여 있다"면서 "유일한 고급리조트 개발회사로 국내와 해외 진출을 통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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