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6일 한국전력(36,700900 +2.51%)에 대해 호실적과 자회사 상장 가능성 등 우호적인 요인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강동진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4% 늘어난 15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3조6000억원 수준"이라며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액화천연가스 및 유연탄 가격 하락으로 연료비가 1조1000억원 감소하는 등 원가 안정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자회사의 상장 가능성도 점쳐진다.

강 연구원은 "상장이 현실화된다면 자회사는 한국전력에 의존하는 기존 사업구조에서 탈피하며 성장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며 "한국전력 입장에서도 자회사의 가치 부각과 정책 불확실성 감소라는 긍정적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호적인 정책환경과 에너지 가격 안정화 및 수급 개선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주가 역시 안정적인 상승 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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