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2일 KT&G(97,900200 +0.20%)의 영업실적 개선세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연말까지 수요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이경신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 줄어든 1조913억원, 영업이익은 8.3% 감소한 393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예상치를 30% 이상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1분기의 성장세는 높은 담배수요 회복에 따른 시장 확대와 점유율 상승 덕분"이라며 "수출담배도 단가인상과 제품개선에 따라 전년보다 70% 이상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홍삼 부문도 선전했다.

이 연구원은 '수익 둔화가 우려됐던 KGC인삼공사는 홍삼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23.7%, 영업이익이 43%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실적이 보여준 높은 내수담배 수요 회복은 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담배 내수시장과 KT&G의 총수요는 각각 15.3%, 17.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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