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2일 LG화학(353,50021,000 -5.61%)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4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LG화학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577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8740억원으로 0.8% 감소했다.

이지연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4700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화학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5% 가량 개선되며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화학 제품인 폴리에틸렌(PE)과 폴리염화비닐(PVC)의 나프타 스프레드가 각각 8%, 12% 가량 개선됐다"며 "다만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판가 하락 등이 발생해 8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LG화학의 실적 개선세는 올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화학 부문 실적이 당분간 우세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화학 제품은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스프레드 확대가 가능하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5% 가량 늘어난 6170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더디지만 중대형전지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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