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1일 한화테크윈(25,400200 +0.79%)에 대해 자회사인 한화탈레스가 한국형 전투기 레이더 개발업체로 선정됐다며 목표주가를 5만75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전날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한국형전투기(KF-X)에 탑재할 다기능위상배열레이더(AESA) 개발 우선협상업체로 한화탈레스를 선정했다.

이상우 연구원은 이에 대해 "그동안 KF-X용 AESA 레이더는 LIG넥스원이 유력하다는 평이 많았다"며 "시장 기대와는 정 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탈레스는 이미 천마, 천궁 등 육상 유도무기의 다기능레이더를 납품하는 등 한국군 레이더 사업에서도 위치가 공고했다"며 "그동안 저평가받던 한화탈레스의 사업 역량에 대해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한화탈레스의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서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에서 1663억원의 초도 물량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 레이더 개발까지 따내며 국내 방산에서의 성장은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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