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 1분기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은 258조1000억원으로 전분기(289조4000억)대비 10.8% 줄었다고 20일 밝혔다.

전자단기사채란 만기 1년 미만의 단기 자금을 실물이 아닌 전자 방식으로 발행·유통해 조달하는 금융상품이다.

유동화 전자단기사채는 전분기보다 9.4%(2조3000억) 증가한 26조7000억원이 발행됐다.

반면 일반전자단기사채는 12.6%(31조3000억원) 줄어든 23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발행량의 대부분을 차지(75.8%)하고 있는 초단기물(7일 이내) 발행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전자단기사채는 큰 변화가 없는 초단기물 위주의 안정적 자금조달 규모가 유지됐지만 전분기 연말 자금수요 증가와 같은 추가요인이 없어 발행량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은 168조2000억원으로 전분기(190조6000억원) 대비 11.8% 줄었다. 이는 전체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의 65.2%를 차지한다.

이밖에 카드사·캐피탈사는 50조4000억원, 유동화전문회사는 26조7000억원을 발행했다. 일반기업들은 12조8000억원을 발행했다.

신용등급별로 최상위 등급(A1)의 발행 금액은 전분기(273조9000억원)보다 12.3% 줄어든 24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발행금액의 대부분인 93%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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