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의 연도별 IR 활동 건수. 사진=한국거래소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개최한 투자홍보(IR) 활동 건수가 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가 개최한 IR 활동은 56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동안 가장 높은 수치로 상장사 전체의 17.7%에 해당한다.

기업별로는 지난해 모두투어(35,650200 +0.56%)가 총 20회의 IR 활동을 개최해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카카오(115,0001,500 -1.29%)(19회), CJ E&M(92,7001,500 -1.59%)(12회), 씨젠(36,850100 -0.27%)(11회), 성광벤드(12,350250 +2.07%)(7회)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IR 활동을 개최한 곳은 모두투어, 코오롱생명과학(83,8000 0.00%), 게임빌(63,3001,800 -2.76%), 씨젠, 메디포스트(136,20012,700 +10.28%), 바텍(41,750750 -1.76%), 셀트리온(269,0002,500 +0.94%) 등 30개사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IR 활동 개최 건수는 2012년 335건에서 2013년 289건으로 줄었으나 2014년 372건을 기록하는 등 점차 증가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규모로는 2010년부터 IR 활동을 개최한 적이 있는 455개사 가운데 중간 규모(101~700위)의 기업이 275개사(63.4%)로 가장 높았다.

거래소는 "IR 활동이 기업에 대한 인지도와 투자 촉진 등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스닥 상장사의 현실을 고려해 다양한 형태의 IR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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