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159,0001,000 +0.63%)와 기아차(31,2000 0.00%)가 엔화 강세와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의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26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2.31%) 오른 1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1350원(2.80%) 오른 4만9500을 기록 중이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엔화 강세가 나타나면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과 경쟁 관계에 있는 현대·기아차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자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진이 현대·기아차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채 연구원은 "지진으로 인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피해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현대·기아차의 판매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투자심리에는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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