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8일 기아차(31,200500 -1.58%)에 대해 올 2분기까지 실적 상승동력(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기아차의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6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하고, 매출은 11조9000억원으로 6.3%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도매판매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며 "원화 약세도 매출 원가율 하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수판매에서 K7 등 중대형 차량 판매가 크게 늘어나 제품구성과 수익성 역시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올 2분기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박 연구원은 "국내 미국 중국 등 핵심시장 판매 호조와 신차 및 레저용차량(RV) 판매비중 상승효과 등이 나타날 것"이라며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4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하고, 매출은 8.2% 늘어난 13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미국 기준 금리인상, 시장수요 성장둔화,신흥국 시장 회복지연 등을 감안할 때 올 하반기 성장동력은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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