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규 연구원은 "4월 만기는 대규모 프로그램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며 "만기를 거치면서 외국인 비차익매수의 지속과 금융투자 잔고의 청산을 확인했기 때문에 당분간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4월 만기 전 시장에서는 프로그램 매매의 매도 전환 가능성과 금융투자의 추가 매물 부담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전날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6월물 7092계약 순매수, 전체 시장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3819계약 순매도였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3082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2961계약 순매도였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5632억원이 유입됐다. 차익 거래는 325억원, 비차익 거래는 5307억원 순매수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