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비에이치(22,350250 +1.13%)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2분기 실적 정상화를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00원에서 6800원으로 올렸다.

하준두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8.4% 감소한 9억원, 매출은 14.8% 증가한 958억원이 될 것"이라며 "2012년 이후 스마트폰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공급 과잉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최근 상위 업체 중 한 곳은 상장페지를 진행 중"이라며 "국내 연성회로기판(FPCB) 산업이 격변기를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부진은 올 2분기부터 정상화 될 것이란 전망이다. 긍정적인 갤럭시S7 판매량에 힘입어 관련 물량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 연구원은 "갤럭시S7 출하량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면서 물량이 확보되는 호재를 맞았다"며 "단가가 과도하게 낮춰진 제품도 줄어 정상적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비에이치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1.1% 증가한 42억원, 매출은 20.7% 늘어난 9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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