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4일 넥센타이어(12,25050 +0.41%)에 대해 원재료가 하락으로 올 1분기 시장 기대치에 충족하는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589억원, 매출은 4% 늘어난 4633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은 12.7%를 나타낼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교체용타이어(RE) 매출은 시장수요 회복과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증가할 것"이라며 "창녕·중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 원재료 투입단가의 하향 안정화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보다 1.1%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 위주로 RE 물량이 늘어나면서 올해 판매보누와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올해 판매본수가 전년보다 45 증가한 3840만본, 매출은 5% 늘어난 1.93%를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브랜드·연구개발(R&D) 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제품 구성 개선과 원재료 비용의 안정화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2381억원으로 전년보다 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선진국 경기회복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말로 예정된 체코 공장의 완공을 통해 넥센타이어가 또 한번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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