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2일 유한양행(235,5006,000 +2.61%)에 대해 개발 중인 신약 가치가 점차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승호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YH14618의 임상 2a 결과를 최근 바이오코리아 2016에서 발표했다"며 "통증치료 및 디스크 재생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의 신약 가치는 2분기 임상 결과와 앞으로의 기술 수출 등을 고려하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YH14618는 현재 320명을 대상으로 임상 2b가 진행중이다.
그는 "유한양행은 엔솔바이오사이언스를 대상으로 YH14618의 전 세계 특허 전용실시권을 확보했다"며 "세계 최초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로서 하반기엔 다국적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기술 수출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 (Global Industry Analyst)에 따르면 내년 퇴행성 디스크 수술 시장은 93억달러 규모로 추산된다"며 "YH14618의 신약가치는 546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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