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104,5004,500 -4.13%)가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놓았지만, 주식시장에서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6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200원(0.31%) 내린 6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전날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5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65.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5% 감소한 13조36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265억원이었다.

이날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가 늘어나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며 "특히 북미 지역은 고급 가전 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는 앞으로 이익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2분기에도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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