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일 KG이니시스(23,600550 -2.28%)에 대해 자회사의 적자지속 상태를 만회할 매출 성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손승우 연구원은 "최근 나타난 주가 하락은 자회사 KG로지스의 적자 지속이 주요 원인"이라며 "적자폭 감소로 인한 실적 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진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다만 KG이니시스의 PG사업부문 매출 성장이 하방경직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현주가 수준에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KG이니시스의 올해 실적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간편 결제 서비스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높아졌으며 택배 시장의 성장도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카드 결제 거래액은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19.9% 성장한 1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PG(결제대행) 거래액은 14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4.2%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과 1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125.2%, 27.6% 증가한 451억원과 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운송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성장해 영업적자폭은 20% 감소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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