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1,2100 0.00%)은 평균 공정 가동률이 최근 3개월 동안 80%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평균 가동률 70%를 넘어선 수치다.

공정 가동률 증가는 공장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기존 거래처의 수주량 증가 때문이란 설명이다.

서원 관계자는 "당진과 청주 공장 설비를 안산과 화성으로 통합 이전하면서 작업의 집중도가
높아졌다"며 "기존 거래처에서의 수주물량 증가도 가동률 상승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파생상품 손실도 모두
정리하는 한편 재고자산 손실에 대한 충당금도 적립했다"며 "올해는 대창(1,14515 -1.29%) 에쎈테크(1,46020 -1.35%) 태우 등
관계사들의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돼 서원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무연과 저연 잉곳으로 실적 개선폭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조시영 회장은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겠다"며 "양호한 실적으로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원은 22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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