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1일 두산(109,0002,500 -2.24%)에 대해 올해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자회사인 두산중공업 등의 주가하락을 반영해 14만원으로 낮췄다.

이상헌 연구원은 "두산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9조2908억원, 영업이익은 298.9% 늘어난 1조555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흑자전환한 8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계열사 구조조정 및 대손상각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 인식에 따른 기저효과와 자체사업 성장으로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동안 두산 주가는 그룹 유동성 위험 등이 부각되면서 부진했다. 올해는 실적개선이 주가에
반영될 시기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막바지에 다다른 구조조정 등이 순조롭게 진행돼 유동성 위험에서 탈피하게 된다면, 두산 주가는 한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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