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1일 컴투스(162,1006,200 -3.68%)가 주력 게임 '서머너즈워'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 분기보다 7% 증가한 125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서머너즈워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가 1분기까지 지속되며 이 게임 매출만 99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급수수료를 제외한 마케팅이나 인건비 증가는 크지 않았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0% 늘어난 52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6% 증가)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출시 2주년을 맞아 2분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12월 이루어진 콘텐츠 업데이트로 사용자 지표가 개선된 상황에서 마케팅이 이루어지는만큼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오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2분기 '빛의 원정대' 3분기 '프로젝트R' 등 신규 게임 출시로 추가 성장 동력도 확보할 수 있다"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시장 평균(14.4배) 대비 낮은 9.7배로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매력 또한 높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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