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1일 올해 1분기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 기대되는 업종으로 정유·항공·화학·철강·음식료 등을 꼽았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까지 나온 실적 예상 리포트를 정리해보면 강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되는 업종은 순서대로 정유·항공·화학·철강·음식료 등"이라며 "해당 업종 애널리스트들은 일제히 1분기 실적 전망치를 큰 폭으로 높혔다"고 설명했다.

업종 내 핵심 종목은 S-Oil(116,000500 -0.43%SK이노베이션(198,0001,000 -0.50%대한항공(33,4001,000 -2.91%포스코(355,0005,500 +1.57%KT&G(100,5000 0.00%CJ제일제당(320,5002,000 -0.62%) 등이 꼽힌다.

이 외에 깜짝실적 가능성 높아진 신규 종목은 KT&G·유한양행(241,0003,000 +1.26%컴투스(172,9002,600 -1.48%GS리테일(34,650650 -1.84%CJ제일제당·실리콘웍스(40,4001,250 +3.19%NAVER(738,00014,000 -1.86%) 등이다.
반대로 실적 눈높이가 제자리이거나 우려되는 업종은 건자재·화장품·가구·우주항공·국방 등이다.

이 연구원은 "이전까지 실적개선 후보로 꼽혔던 건자재·화장품 등은 기존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가 높았던 탓인지 현재는 컨센서스 부합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구·자동차·건설·우주항공&국방·제약 업종은 현재까지 데이터로는 (기대와 다른) '어닝 미스'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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