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1일 BGF리테일(12,550200 +1.62%)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1분기 총매출은 작년보다 28% 늘어난 1조1354억원, 영업이익은 42% 줄어든 244억원으로 추산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인 308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동기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영업이익 성장률은 10%로 매출 성장률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담배와 신규점은 이익 기여가 낮고, 보광이천 골프장 실적도 일부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일회성 이익 영향을 감안할 때 올해 1분기 BGF리테일의 실적 변동성이 클 것으로 진단했다. 카드결제승인대행(밴 VAN) 리베이트 수취 중단에 따른 수익성 하락도 발생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현 주가 기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30배에 근접했다"며 "중장기 성장성 프리미엄은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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