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1일 신세계인터내셔날(131,0003,000 -2.24%)에 대해 올해 상반기 실적이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이화영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실적은 아직 불확실하다"며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9% 감소한 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 90억원을 밑돈 수치다.
그는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의 철수 비용이 발생하면서 1분기 수익성 둔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해외패션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1% 성장하는 데 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계열사인 신세계 백화점의 국내 신규 출점, 메이크업 브랜드 비디비치의 중국 수출이 기대된다"며 "여기에 살로몬의 철수로 인한 적자 축소, 신세계 백화점 리뉴얼(2월 강남, 3월 부산 센텀), 신규 출점의 효과가 수반된다면 주가 반등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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