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8,990100 -1.10%)은 주사업자로 수주한 노르웨이 소리아 프로젝트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1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소리아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전력분야 3위 업체인 BKK 등 29개 전력사가 공동으로 발주한 사업이다. 74만호에 지능형 검침인프라(AMI)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고, 793억원 규모다. 누리텔레콤은 국제입찰에서 지난해 12월 이 사업을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AMI 구축 단일 프로젝트 중에서 최대 규모란 설명이다.
소리아 프로젝트는 2018년 12월에 완료된다. 올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관련 매출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 AMI 시스템 제품이 납품돼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누리텔레콤은 연초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소리아 전담 프로젝트팀을 노르웨이에
파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3일 소리아 측 수행팀이 누리텔레콤 본사를 방문한다.

그동안 누리텔레콤은 스웨덴 전력 4위 업체인 예테보리에너지가 발주한 27만호 규모의 AMI 프로젝트를 포함해, 138만호의 AMI 시스템을 수출했다. 1600억원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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