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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국제유가의 급등과 삼성전자(2,581,00058,000 -2.20%)의 깜짝 실적 효과에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8포인트(0.30%) 오른 1977.20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가 5% 이상 급등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2.73포인트(0.64%) 상승한 17,716.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1.49포인트(1.05%) 오른 2066.66에, 나스닥 지수는 76.78포인트(1.59%) 급등한 4920.72에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최근의 부진한 흐름을 깨고 수직 상승한 덕을 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86달러(5.2%) 급등한 배럴당 37.7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삼성전자 잠정실적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추정치인 5조9000억원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장 초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138억원, 외국인은 13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2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4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증권이 1.05%, 의약품이 0.7%대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은 1% 이상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0.62% 오르고 있고 네이버(728,00010,000 -1.36%)도 2%대 상승세다. SK하이닉스(84,4003,500 -3.98%)는 1%대 내림세다.

중국 교복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형지엘리트(5,570120 -2.11%)가 이날도 15%대 급등하고 있다. 매각이 가시화되고 있는 동부건설(11,350500 +4.61%)은 8.9%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0포인트(0.35%) 오른 696.4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43억원, 31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7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상위종목들은 12%대 급락 중인 코데즈컴바인(3,8205 +0.13%)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269,0002,500 +0.94%)과 카카오(115,0001,500 -1.29%)가 모두 1% 넘게 오름세고 메디톡스(688,0002,100 -0.30%)도 2.23% 상승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내린 11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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