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7일 SK하이닉스(82,0002,400 -2.84%)에 대해 반도체 업황 개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도 '중립'을 유지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5493억원을 기록해 전망치 6280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지속적인 D램, 낸드 가격 하락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4013억원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부터 예상되는 D램 공급 증가, 수요 부진 지속, 재고 증가 등에 따라 3분기부터의 업황
개선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업황 개선 이전에 선행돼야 할 것이 재고의 감소"라며 "현재 고객들과 유통 채널의 D램 재고는 정상 수준을 소폭 웃도는 규모지만, D램 업체들의 재고는 빠르게 증가 중"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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