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30,3000 0.00%)에 대해 2NE1의 멤버 공민지의 계약 해지가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전날 와이지엔터가 2NE1의 멤버 공민지와의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이 영향으로 주가가 2.4% 하락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2015년 2NE1의 매출 비중은 2% 정도로 대부분 음원 저작권 매출"이라며 "탈퇴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씨엘의 경우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재계약이 완료됐고 산다라박과 박봄 역시 조만간 재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공민지의 탈퇴로 신인 걸그룹의 데뷔 속도 역시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와이지엔터의 주가는 아티스트들의 활동보다는 자회사의 화장품 사업부(문샷) 적자 축소에 달려 있다"며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2분기부터는 적자폭 감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샷은 기존 3개 매장에 더해 부산과 동대구, 가로수길 등에 신규 매장을 출점했다. 신제품인 지디·다라 쿠션의 초도 물량 3만개가 3일만에 완판됐고 2차 물량 25만개가 판매 중이다.

이 연구원은 "공민지의 탈퇴는 기초체력면에서의 영향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라며 "관련 소식에 따른 주가 하락은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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