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5일 제넥신(109,300700 -0.64%)에 대해 지속형 성장호르몬의 상업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제넥신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내분비학회에 참가해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에 대한
임상1상 및 2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임상 결과 유효한 결과를 얻었으며, 항체 생성을 비록한 안전성 이슈도 없었다"며 "가장 주목할 부분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2상에서 2주1회 제형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경쟁사의 임상 단계를 고려하면 제넥신의 1주형은 옵코, 아센디스에 이어 세계에 세 번째로
출시될 전망이다. 2주형의 경우 버사티스에 이어 두 번째 출시가 가능하다. 버사티스가 임상에서 발생한 면역원성 이슈와 상대적으로 낮은 효능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제넥신의 2주형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이제 제넥신의 최대 관건은 2주형의 소아 대상 임상2상 결과"라며 "제넥신 제품이 최소 두자릿수 성장을 입증해야 최고 효능의 2주형이라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경쟁사 아센디스 1일1회 성장호르몬의 1년 성장치는 약 11.6cm이며, 경쟁 약물 또한 연간
12cm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임상 결과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제넥신의 소아 대상 유럽 임상2상 중간 결과 발표는 올 4분기로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