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5일 세방전지(32,20050 -0.16%)가 올해 성장성을 재조명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하고 새롭게 분석을 시작했다.

세방전지는 국내 1위 차량용 축전지 제조업체로, 창립 이후 64년 간 축전지 개발에 집중해왔다. 현재 자동차 배터리 시장은 기존 침수형 축전지에서 차세대 축전지(AGM)로 세대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이재일 연구원은 "세방전지는 지난해 유럽 법인을 설립해 올해부터 유럽 OEM용으로 AGM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유럽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인할 경우 성장성을 재조명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산업용 축전지 사업은 2012년 이후 역성장을 해 왔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기저 효과로 올해 4년 만에 매출 순증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 매출원 확보와 환율 상승 효과로 올해 세방전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6%, 19%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EPS)에 과거 3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인 10배를 적용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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