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29,10050 -0.17%)지노믹스는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및 한국 국립암센터 출신의 김연희 박사를 바이오담당 연구위원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연희 박사는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생명공학 석사를
마쳤다.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생화학 및 생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는 위암에 대한 치료법을 연구했고, 한국 국립암센터에서는 신약개발 연구 뿐 아니라 기술평가이전 센터장으로서 많은 기술이전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크리스탈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한국파스퇴르 연구소에서 신약개발 총괄 디렉터로 근무했다.

앞서 크리스탈은 개발 중인 분자표적항암제의 성공적 임상개발 및 시판 허가를 위해 화이자
출신의 이상윤 전문의를 영입한 바 있다. 이번에는 바이오 전문가 김연희 박사를 영입함으로써 연구 개발의 성공을 앞당길 수 있는 우수 인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연희 박사는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신약 개발 및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창출해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탈은 지난해 2월 국내 바이오벤처 1호 신약인 아셀렉스(골관절염 소염진통제, 국내 22호 신약)를 탄생시킨 회사다.

크리스탈 관계자는 "동아에스티가 담당하고 있는 아셀렉스의 국내 판매는 대학병원, 대형종합병원 및 크리닉을 중심으로 꾸준히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
및 러시아 제약사들과 해외 수출 협상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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