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00선 회복 하루 만에 1980선으로 미끄러졌다. 외국인은 '팔자'를 외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31일 오후 1시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7포인트(0.70%) 하락한 1988.17에 거래중이다.

이날 2000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 전환 후 1980선으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2569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5억원과 633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237억원 순매수, 비차익 1441억원 순매도로 전체 1203억원 매도 우위다.

종이목재 기계 보험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네이버(738,00014,000 -1.86%) 포스코(355,0005,500 +1.57%) 삼성생명(110,5002,500 -2.21%) 등을 빼고 대부분 내림세다.
SK(293,0000 0.00%) 롯데케미칼(401,50011,500 -2.78%) 현대차(158,000500 -0.32%) 기아차(31,200500 -1.58%) 등은 2% 이상 빠지고 있다. 삼성전자(2,639,00071,000 +2.76%)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낙폭을 벌리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15포인트(0.46%) 내린 687.9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억원과 127억원 순매도중이고, 개인은 507억원 매수 우위다.

한국자원투자개발(5,0300 0.00%)은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12% 이상 급락세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국자원투자개발에 대해 자본잠식률 50% 이상,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등으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째 하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35원 내린 1144.45원에 거래중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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