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1일 동아에스티(116,0002,000 -1.69%)에 대해 아시아 지역에 수출 중인 캔형 박카스가 한류를 타고 거대 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하태기 연구원은 "캄보디아에 수출해 큰 성공을 거둔 캔형 박카스가 대만에도 수출된다"며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캔 박카스는 타우린 외에도 로열젤리, 인삼 등을 함유한 건강음료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며 "20~30대 공략을 위해 대만 및 한류 연예인을 내세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캔형 박카스는 동아오츠카에서 내용물을 넣고 동아에스티가 수출하는 구조다. 동아제약은 병 박카스를 판매하고 있다.

하 연구원은 "지난해 박카스 수출액은 전년대비 39.1% 성장한 517억원"이라며 "앞으로 화장품처럼 한류 마케팅이 성공한다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거대 품목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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